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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전역, 미첼 샤이어 ‘6주 록다운’ 발동빅토리아주 감염 급증.. 비상조치 결정
고직순 기자 | 승인 2020.07.08 14:19

3단계 규제로 약 5백만명 ‘외출금지’ 

정부임대아파트단지의 출입이 제한되자 일부 주민들이 경찰에 거세게 항의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멜번 전역(metropolitan Melbourne)과 멜번 북쪽에 있는 미첼 샤이어(the Mitchell Shire) 지역에 6주 기간의 ‘록다운 조치’를 발동했다. 

빅토리아주는 6일 127명에 이어 7일 1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처럼 상황이 급속 악화되자 감염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비상수단을 취했다.

광역 멜번은 31개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미첼 샤이어에는 브로드포드(Broadford)와 왈란(Wallan), 킬모어(Kilmore), 세이모어(Seymour), 탈라룩(Tallarook), 파이야롱(Pyalong) 등 타운 지역이 포함된다. 이 지역에서도 상당수의 감염자들이 나와 록다운 대상으로 포함됐다.  

8일(수) 자정부터 발효되는 3단계 규제(stage three restrictions)는 약 5백만명에게 적용된다. 해당 지역 시민들은 출퇴근과 등하교, 식료품 쇼핑, 병원/약국 방문과 간병, 운동 목적 외 외출이 금지되며 집에 머물러야 한다. 소매업소들과 미장원은 영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규제 지역 안에 있는 카페와 식당, 펍은 테이크어웨이만 허용된다. 

지난 5월 규제 때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운동을 하는 경우, 록다운 지역을 벗어날 수 없고 광역 멜번 밖에 있는 홀리데이 홈을 방문할 수 없다.

록다운 지역에 광역 멜번이 포함되면서 빅토리아주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한산해진 멜번 시티 뒷골목의 식당가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미 경험을 했기 때문에 록다운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안다. 예상치못한 감염자 급증으로 빅토리아주는 매우 나쁜 상황에 처해있다. 특단의 조치로 시급하게 억제를 해야 한다.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최고의료자문관은 “급증 상태가 억제되지 않으면 하루 천명 이상의 감염자 발병과 사망자 증가 등  완전 파국 상태에 직면할 수 있다. 이를 피하기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6주 동안의 억제 전략(suppression strategy)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마이클 오브라이언(Michael O'Brien) 빅토리아주 야당 대표는 “주정부의 억제 실패와 록다운 발동은 호텔 격리 문제에서 비롯됐다. 결과적으로 주정부의 실패로 모두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 6주 동안 록다운으로 수많은 가족, 사업체, 일자리가 피해를 볼 것”이라면서 앤드류스 주총리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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