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안전수칙 따라 진행
시드니한인회(회장 윤광홍)가 8월 8일(토)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갖는다. 총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감염방지 안전수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업무와 회계보고에 이어 감사보고(행정 및 회계감사) 순서가 있고 ‘호주 시드니한인회’의 ACNC(Australian Charities & Not-for-profits Commission; 호주 자선 및 비영리단체위원회) 등록을 위한 정관개정안에 대한 인준을 처리한다.
한인회는 “연방 정부 기관인 ACNC 등록 기준에 맞게 목적만 개정했다”면서 개정 목적과 관련, “한인회의 정관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자선단체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제3조에 자선단체 활동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개정되는 제3조(활동)에는 문화 예술, 한국어 소통 강화, 정착과 사회봉사, 돌봄 등 공동체 서비스 제공, 다른 공동체와 이해 증진이 포함됐다. 또 제4조(대표성과 사무소)에서 뉴 사우스 웨일즈주 안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사무소를 시드니에 둔다고 명시했다.
한인회는 영문 명칭도 기존의 〈Korean Society of Sydney, Australia〉에서 〈Australian Korean Association of Sydney & NSW Inc.〉로 변경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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