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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규제 강화 계기 단속 확대시행 첫 24시간 벌금 170건 25만불 부과
손민영 기자 | 승인 2020.08.04 14:43

생일 파티, 마스크 미착용 등 규정 위반 

빅토리아주가 이번 주부터 코로나 비상조치 4단계가 선포한  후 위반자 단속이 대폭 강화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170건의 벌금 고지서가 발급됐다. 벌금액수로는 25만달러에 해당한 다.

지난 2일(일) 오후 6시부터 시행된 재난 사태(state of disaster) 명령에 따라 멜번 광역시에서는 야간 통행이 금지됐다.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출근이나 의료, 돌봄, 운동의 이유가 아니라면 외출을 할 수 없다. 운동이나 생필품 쇼핑을 위한 외출도 거주지로부터 5km 이내로 제한됐다.

강화 조치 후 단속 경찰 인력이 대폭 보강됐다. 정부는 교통 경찰들에게도 보건 명령 단속 권한을 부여했다.

리사 네빌 빅토리아 경찰청장은 “인력 보강으로 보건 행정 명령에 대해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긴 셈” 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어야 한다. 모든 시민들이 책임 있게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일(월)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170건의 벌금 고지서가 발급됐고 벌금 액수가 25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차량 검문을 통해 발각된 위반 건수만 26건이며 이중 18건은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을 위반해 벌금이 부과됐다.

경찰청 대변인은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합당한 이유를 제시 못했을 뿐 아니라 경찰이 제공한 마스크 착용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멜번 CBD 술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 5명에게 1인 당 $1652의 벌금을 부과했고 10명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가진 윈드햄(Wyndham) 주민도 벌금 통지를 보냈다. 또 단데농(Dandenong) 공장에서 5명이 참석한 종교 모임이 적발된 후 폐쇄된 경우도 보고됐다. 공공 장소에서는 2명 이상 모임이 금지됐다. 

13일(목)일부터 지방과 미첼 샤이어에는 3단계 규제 조치가 적용된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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