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8백만불 이상 매매 11건 

멜번 어린이집 풋츠클레이 니노 조기교육센터

호주 어린이집 비즈니스업계에서 메이저 플레이어인 아고스타패밀리(The Agosta family)가 멜번 풋츠클레이 니노조기교육센터(Footscray Nino Early Learning Adventures Centre)를 1,150만 달러에 매각해 올들어 첫 1천만 달러 이상 어린이집 매매 사례를 기록했다. 

282-288 질롱 로드(Geelong Road)에 위치한 이 어린이집은 니노조기교육센터 브랜드 중 가장 최신 시설로 지난달 완공됐다. 건평 2,228 평방미터이며 지하 주차장(25대) 시설이 있다. 
중개회사 CBRE는 지난 3년 동안 11개의 니노조기교육센터를 매각했다. 액수로는 1억5천만 달러 이상이다. 2주 전 빅토리아 오클리 이스트(Oakleigh East) 소재 시설을 808만 달러에 매각했다. 연수익률은 5.4%였다. 

어린이집은 필수 서비스분야의 투자(essential service investment)라는 점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매물로 인기가 높다. 위치, 시설, 안정적인 소득원(reliable income streams), 장기 임대 등이 주요 투자 요인이다.

지난 24개월 동안 매매된 8백만 달러 이상 어린이집 11개 중 최고 액수는 빅토리아의 말번 이스트(Malvern East) 11-15 채드스톤 로드(Chadstone Rd)의 어린이집으로 1,690만 달러(연간 임대료 71만1천 달러)였다. 수익률은 4.20%로 11개 중 가장 낮았다. 11건의 매매 중 해외 투자 회사가 6건, 국내 투자 회사가 5건을 매입했다. 연수익률은 최저 4.20%에서 최고 6.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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