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유당(CLP) 패배 인정 

마이클 거너 NT 수석장관(노동당)

22일(토) 거행된 노던테리토리준주(Northern Territory) 선거에서 마이클 거너 수석장관(Chief Minister Michael Gunner)의 집권 노동당이 재집권에 성공했다.

24일 야당인 지방 자유당(Country Liberal Party: CLP)의 리아 피노키아로(Lia Finocchiaro) 대표가 패배를 시인했다.

노동당은 25석 중 현재 13석을 획득해 과반수를 확보했다. CLP는 4석, 무소속이 2석 당선이 확정됐다. 6석은 당락 미확정이다. 불과 수십표 차이로 초박빙 접전이 진행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동당의 재집권 결과는 변동이 없다.  

재집권에 성공한 거너 수석장관은 “어느 당을 찍었든지 상관없이 준주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노키아로 야당대표는 거너 준주정부에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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