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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마켓 ‘더 리젝트 숍’ 알디에 도전장3~5년 안에 매장 두 배 확대 등 공격 경영 시동
손민영 기자 | 승인 2020.09.15 15:23

레이 CEO "취급품목 대폭 늘릴 것“  

저가형 소매 체인점 더 리젝트 숍(The Reject Shop)이 최근 매장수를 늘리고 취급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알디(Ald)와 같은 기존 슈퍼마켓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가정용품, 청소용품 및 동물 사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온 더 리젝트 숍이 새로운 경영진 취임 이후 공격적인 확장 경영에 나선 것.

올해 1월 취임한 안드레 레이(Andre Reich) CEO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케이마트(Kmart) 사장(General Manager)으로 일하며 회사를 저가형 종합 매장으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경영인이다.

레이 CEO는 취임 후 영국 슈퍼마켓 체인점 테스코(Tesco)와 계약을 통해 취급 제품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현재 354개인 매장을 향후 3-5년 안에 두 배로 늘리는 등 연속해서 구조 개혁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달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이런 노력을 평가해 더 리젝트 샵이 향후 10년 안에 30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7월 $2에 불과했던 주가는 8월 이후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 리젝트 숍은 알디나 케이마트를 직접적인 경쟁자로 보고 있다.

레이 CEO는 “15년 전 알디가 처음 호주에 상륙했을 때 사람들은 ‘누가 이런 싸구려 제품을 사겠는가’하고 질문했고 9년전 케이마트가 저가 제품을 다루기 시작했을 때도 ‘사람들이 이렇게 싼 제품을 사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러나 생활비가 무척 높은 호주에서 저렴한 제품을 사는 것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성 전문 포탈 나인 허니(Nine Honey)의 조 아비(Jo Abi)기자는 슈퍼마켓별로 장단점이 있다. 콜스와 울워스는 비싸지만 물건이 다양해 가장 편리하다. 더 리젝트 숍은 같은 제품을 더 싸게 팔지만 식료품이 충분하지 않다. 알디는 가장 저렴한 제품들을 판매하지만 다른 슈퍼마켓과는 다른 브랜드의 상품들”이라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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