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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관 2명 17세 여학생 성폭행 시도 혐의 기소“6월 신고 불구 8월 피의자 체포” 치안판사 ‘늑장 수사’ 질타
양다영 기자 | 승인 2020.10.07 12:50
선글라스를 낀채 법원을 빠져나가는 한 경찰관 피의자

NSW의 한 수석 치안판사가 10대 소녀 성폭행 시도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2명에 대한 수사에 대해 “경찰이 침묵으로(code of silence) 허술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수사 과정상 문제를 제기했다. 

안젤로 델로사(30, Angelo Dellosa)와 제임스 델리니콜리스(29, James Delinicolis) 경사(Senior Constables)는 지난 3월 시드니서부 카브라마타의 더 라마다 호텔에서 여학생 A양(17세)을 성폭행을 하려고 한 혐의(attempted rape)로 기소됐다. 델로사 경사는 근무 중 기차역에서 만난 친구와 동료에게 성폭행을 자행하도록 부추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두 경찰관들은 어린 자녀를 둔 기혼자들로 뱅크스타운경찰서에서 근무했다. A양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혐의 외에 휴대전화로 촬영을 해 아동학대 불법 영상 제작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일 시드니 다우닝센터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델로사는 출두했지만 델리니콜리스는 출두하지 않았다.

이날 그레미 헨슨 수석 치안판사(Chief Magistrate Graeme Henson)는  사건 판결 3개월 연기를 요청하면서 “제대로 수사가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며 검찰청장(Director of Public Prosecutions)에게 불만을 나타냈다.   

헨슨 판사는 “지난 6월 위법 행위 신고에도 불구하고 8월에서야 무어뱅크와 콩코드 웨스트에 있는 집에서 경찰관들이 체포됐다. 또한, 수사관들이 사건이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왓츠앱 비디오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만 말하고 있다”고 늑장 수사를 나무랐고 검찰 청장에게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호통을 쳤다. 

양다영 기자  ya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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