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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유입 곤두박질.. 2차대전 이래 ‘최저’2020-21년 7만2천명 → 2021-22년 2만1600명 순이민 격감
홍수정 기자 | 승인 2020.10.08 16:00

2023-24년 20만1천명 회복 전망
인구증가율 0.2% 100년래 최저
인도주의적 유입(난민) 5천명 준 13,500명 
기술 이민, 배우자 비자 우선 집중 계획

호주 인구 증가율이 지난 10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연방정부가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의 20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순해외이주 유입인구(net overseas migration)가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1946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019~20년 15만4000명이었던 이민자 유입수가 2020~21년 7만2000천명 감소 예상, 2021~22년 2만1600명으로 감소했다가 추후 4년에 걸쳐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인구증가율은 0.2%로 감소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이민자가 떠나고 새 이민자들의 입국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순해외 이주 인구는 호주에 입국해 12개월 이상 체류하는 인원을 측정하는 것으로 통상 인구 증가율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호주의 출산율(여성 1명당 출생아 비율)도 2020~21년 1.58명으로 2019~20년 예산에서 예측했던 1.9명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이민 유입 감소, 인구 증가율의 감소는 호주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임시 비자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2019~20년 도입된 연간 이민자 쿼터 16만명 한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글로벌 인재 독립 프로그램(Global Talent Independent Program) 이민 쿼터는 기존의 3배인 1만5000명, 사업혁신 및 투자(Business Innovation and Investment Program) 이민은 1만3500명으로 늘렸다. 가족초청 이민도 4만7732명에서 7만7300명으로 확대했으나 이중 배우자 이민 쿼터가 7만2300명이라 그 외 가족초청은 5000건에 불과하다. 

정부는 2021년 말까지는 코로나-19 백신이 마련돼 국경이 점차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경이 완전히 재개방되면 호주 입국자 중 약 3분의 2가 숙련 비자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주의적 유입(humanitarian intake)이 18,750명에서 13,750명으로 5천명 줄었다, 난민 유입 감축으로 약 10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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