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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CSL, 코로나 백신 대량 생산 돌입내년 상반기 3천만회분 목표.. TGA 승인 즉시 보급 가능 준비
홍수정 기자 | 승인 2020.11.09 14:20

아스트라제네카 & 퀸즐랜드대 백신 2종 제조

멜번에 있는 호주의 대표적인 생명공학회사인 CSL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3천만회분을 목표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CSL은 유망 백신 후보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즉시 출시할 수 있도록 9일 대량 생산 공정에 착수했다. CSL은 호주 의약품 규제 당국인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의 승인 요건을 모두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백신 3천회분이 준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은 발효 과정을 통한 항원 증식, 농축 및 정제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전체 제조 공정에 약 50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SL이 생산에 착수한 백신 후보 물질은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퀸즐랜드대 백신 2종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망한 백신 후보로 꼽힌다. 두 백신 모두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결과는 12월 말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150종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가 개발 중이며, 이 중 40여 종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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