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보건부 ‘코로나 안전 확보’ 예외 조치 적용 

12월 시드니 캐피톨 시어터에서 시작되는 디즈니 뮤지컬 ‘프로즌’

12월 시드니에서 시작돼 성탄절과 여름 휴가기간 동안 진행될 디즈니 뮤지컬 프로즌(Frozen)이 예외적으로 공연장의 최대 85%까지 입장이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해자드 NSW 보건장관은 프로즌의 공연장인 캐피톨 시어터(Capitol Theatre)의 허용 인원을 시범적으로 최대 85%까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예외는 코로나 사테로 직격탄을 맞은 예술문화업계를 활성화하기위한 조치다, 프로즌 티켓 판매 23일 시작됐다. 
 
현재 공연장은 50% 입장이 가능하며 1천명 또는 4평방미터 당 1명의 제한을 적용 받는다. 12세 이상 관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코로나 발생 핫스팟 지역으로 선포된 거주지의 관객들은 관람이 불허된다. 
 
리릭 시어터(Lyric Theatre)에서 24일 개막되는 피핀(Pippin)은 예외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 
캐피톨 시어터와 리릭 시어터의 소유주인 파운데이션 시어터즈(Foundation Theatres)의 그래함 컨(Graeme Kearns) 사장은 “당국과 공연장이 여러 주 동안 논의를 거쳐 많은 관중들이 있는 장소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NSW 보건부의 예외 조치 적용은 대단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호주 공연 문화예술단체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4월부터 사실상 문전 휴업 상태로 거의 모든 이벤트를 취소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