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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309비자’ 발급 기준 완화영주권 발급 시점 국외 체류 조건 ‘일시 해제’
홍수정 기자 | 승인 2020.11.30 12:13

“기존 비자 만료돼도 국내 체류 지속 가능”

아멜리아 엘리엇과 보위 도밍고 부부

호주 정부가 국외(offshore) 파트너비자 신청자에게 적용되는 영주권 발급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29일 정부는 국경 폐쇄로 인해 해외여행 및 국외 출입의 제한을 받는 배우자들을 위해 ‘일시적 완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앨런 터지 이민부 장관 대행은 “영주권 발급 시점에 국외 체류 조건을 따라야 하는 오프쇼어 파트너비자 신청자는 일부러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적용될 이번 변경으로 인해 국내 체류 중인 파트너 309비자(Partner Subclass 309) 소지자 최대 4천 명이 혜택을 받으며 입양비자와 부양자녀비자, 예비결혼비자(prospective marriage visa)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멜번 출신의 아멜리아 엘리엇(Amelia Elliott)은 필리핀 국적 남편 보위 도밍고(Bowie Domingo)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아파트를 팔아야 했다. 2년 전 수수료 $7,160를 들여 비자를 신청해 지난달 영주권을 받았다. 둘은 비자가 처리되는 동안 싱가포르로 나갔다가 최근 퍼스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항공료와 여행 경비, 호텔 검역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이 무려 4만 달러에 달했다.

엘리엇은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면서도 “올해 말 기존 비자가 만료되는 신청자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큰 희생을 치러야 했지만 다른 부부들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터지 이민부 장관 대행은 추후 정부의 해외여행 규제 관련 업데이트에 따라 변경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내년 초 정책이 마련되기 전에 비자가 만료되는 배우자는 임시비자 형태로 국내에 계속 체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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