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건 추가로 총 4만2천건 신청 예상 

홈빌더 지원금(2020년 12월 31일까지 혜택)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건설경기 부양책의 일환인 연방 정부의 주택건설 지원금인 ‘홈빌더 지원금(HomeBuilder scheme)’이 연말 종료 예정에서 새해 3월 31일로 석 달 연장된다.

정부는 건축업자들의 연말 종료를 앞둔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대신 지원금을 현행 2만5천 달러에서 1만 5천 달러로 줄어든다. 

현재 75만 달러인 신축 주택 상한선(price caps)이 NSW는 95만 달러로,  빅토리아는 85만 달러로 확대된다.  

지원금으로 인한 정부의 예산 부담은 2020년 6월 4일 이후 2억4천만 달러가 추가돼 총 9억2100만 달러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접수된 약 2만4천건의 신청 중 대부분인 19,180건(80%)이 단독주택과 아파트 신축 관련이었다. 증개축(개보수,  renovations) 관련은 4,697건(20%)이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3개월 연장 조치로 1만5천건의 건설 프로젝트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약 4만2천건의 전체 신청은 호주 경제(건설분야) 회복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어반 타스크포스(Urban Taskforce)의 톰 포레스트(Tom Forrest) CEO는 추가 연장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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