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북부-미드 노스 코스트 지역도 영향권

12, 13일 퀸즐랜드 동남부가 폭풍우로 많은 도로가 침수됐다

지난 주말(12, 13일) 퀸즐랜드 동남부 골드코스트, 입스위치,   로간 지역 등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났다. 해안가 지역은 5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강타하면서 13일(일) 골드코스트는 모든 비치가 폐쇄됐다.

주말 골드코스트 내륙 삼림지대는 47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어퍼 스프링브룩(Upper Springbrook)은 12일 오전 9시까지 불과 6시간동안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같은 집중 폭우는 1백년 만에 1번 미만의 기상 이변이라고 기상대는 밝혔다.

SES(응급서비스)에 520건 이상의 도움 요청 전화가 쇄도했다.  
 
주말 퀸즐랜드 남동부의 폭풍우는 13일 NSW 북부 노던 리버(Northern Rivers)와 미드 노스 코스트(Mid North Coast) 지역 해안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해당 지역은 트위드 헤드(Tweed Heads), 바이런 베이(Byron Bay), 리스모어(Lismore), 카이요글(Kyogle), 얌바(Yamba), 그라프톤(Grafton), 코프스하버(Coffs Harbour), 맥클린(Maclean),  울굴가(Woolgoolga), 소텔(Sawtell), 도리고(Dorrigo) 등이다. 

폭풍우로 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몰아쳤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