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축 주택 매매가 15.2% 급증하며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주택산업협회(HIA)가 5개주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월별 신축주택매매 통계는 단독주택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척도로 평가된다. 올해 9~11월 석달 매매가 전년 동기 대비 41.1%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별로는 서호주 108.8%를 선두로 남호주 57.6%, 퀸즐랜드 34%, 빅토리아 22.2%, NSW 20.7% 순이었다.   

이 통계는 지난 11월 29일 발표된 홈빌더(HomeBuilder) 2만5천 달러 지원 계획 이전의 수치로 홈빌더 지원 연장(201년 3월까지)은 2021년 초기 상승세에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HIA의 안젤라 릴리크랩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독주택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많은 가구들이  여행비와 문화/유흥비를 절약해 주택 증개측이나 개보수, 신축 주택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상 최저 수준의 저금리와 코로나 사태 완화(2차 감염 극복)로 인한 소비자 심리 개선도 신축 주택시장 활성화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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