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귀국자 7명 추가 확진

NSW에서 3일(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동안 코로나 지역사회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 그러나 이 시간 이후 4일(월) 오전 11시까지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남녀 2명 모두 베랄라 주류판매점 BWS 관련 감염자들이다. 

3일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 제로는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7명이 신규 확진자로 밝혀졌다. 누적 확진자는 4,776명이다.

NSW에는 현재 115명이 치료 중인데 중환자실(ICU) 입원자는 한 명도 없다. 지난 7일동안 지역사회 감염 45명, 해외 귀국자 43명,  조사 중 4명으로 총 92명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검사를 받은 사람은 3일 22,275명, 2일 18,923명이었다. NSW 전역에 350개 이상의 간이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보건부는 베랄라 주류판매점 BWS 집단 감염(the Berala cluster)과 관련, 시드니 서부, 남서부, 울릉공 주민들은 경미한 증세를 보일 경우 바로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지난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11일동안 이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일지라고 14일동안 격리해야 한다. 

또 다음 시간대에 베랄라쇼핑센터의 울워스 매장 방문자들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24일(오후 9-9시반), 26일(오후 7-7시반), 28일(오후 7.15분-7시45분), 31일(오전 10-12시 정오)

보건 당국은 감염자 유전체 조사 결과, 베랄라 집단감염은 지난 성탄절 이전 감염 상태인 줄 모르고 베랄라 BWS 매장을 방문한 환자 수송 운전자와 동일하다가 밝혔다.  해외 귀국자의 가족으로부터 20일 BWS 매장을 방문한 환자 운송 운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일) 12시반부터 오후 2시 사이 이 매장 방문자는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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