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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다크웹’ 운영한 호주 남성 독일서 기소불법 거래 암시장 ‘다크마켓’ 운영 혐의, 8개국 합동수사로 체포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1.14 13:55

사용자 50만명, 가상화폐 2억2천만불 거래

세계 최대 규모의 다크웹 사이트를 운영하던 호주인이 독일에서 검거됐다.

독일 수사당국은 마약과 총기, 위조지폐, 도난 신용카드, 해킹용 악성코드 등 각종 불법 거래가 이루어졌던 온라인 암시장 ‘다크마켓’(DarkMarket)의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34세의 호주 남성으로 독일-덴마크 국경에서 체포됐다.

이번 구속은 독일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영국, 덴마크, 스위스,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 8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공조 수사팀이 몇 달간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인 결과다.

현재 폐쇄된 다크마켓은 약 2,400개 판매 업체와 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폐쇄 전까지 약 32만 건의 불법 거래가 이뤄졌다. 비트코인(Bitcoin), 모네로(Monero) 등 가상화폐로 거래된 액수만 2억2천만 달러를 넘었다.

호주 외교통상부(DFAT) 대변인은 호주인 남성이 독일에 억류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피의자의 복지 지원, 가족과의 연락 등 필요한 영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사관은 소송 사건에는 개입할 수 없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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