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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준주 경계 봉쇄 “너무 자주 변경돼 헷갈린다”14일 현재 대부분 광역 시드니∙브리즈번 주민들 통행 제한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1.14 14:00

빅토리아, 코로나 위험별로 ‘3색’ 분류 및 허가제 시행
서호주, NSW∙빅토리아∙퀸즐랜드 주민 방문 전면 통제

최근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코로나 집단발병으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주경계 규제 조치가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주별로 너무 자주 규정이 변경돼 헷갈린다는 불만이 나올 정도다. 특히 재계에서는 빈번한 봉쇄 정책을 강력 비난하고 있다. 14일 현재 각 주/준주의 주경계 봉쇄 현황은 다음과 같다.

NSW
전국 모든 주/준주 주민들의 방문을 허용한다.

ACT
코로나 ‘위험 지역(COVID-19 affected areas)’으로 선포된 시드니 지역(현재 11개 카운슬)에서 캔버라를 방문하는 ACT 비거주자들은 면제 사유가 없는 한 통행이 제한된다. 이를 어길 경우에는 최대 8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코로나 핫스팟 미지정 지역 주민의 방문은 허용한다. 
11일부터 광역 브리즈번은 위험 지역에서 해제됐다.

퀸즐랜드
지난 14일 이내에 코로나 핫스팟으로 지정된 광역 시드니(35개 카운슬), 블루마운틴, 울릉공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퀸즐랜드 거주민에 한해서만 통행을 허용한다. 단, 본인 부담으로 14일 호텔 검역을 해야 한다. 

최근 14일 안에 빅토리아를 방문한 경우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빅토리아
전국을 ‘레드’, ‘오렌지’, ‘그린’으로 분류해 통행을 규제한다. 현재 ‘레드 존’으로 지정된 브리즈번과 시드니, 울릉공, 블루마운틴 지역 주민은 빅토리아를 방문할 수 없다. 오렌지 존으로 설정된 NSW 지방 주민은 사전에 허가증을 발급받아 방문이 가능하지만 72시간 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나머지 그린 존은 아무 제한도 적용되지 않지만, 사전 통행 허가증은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남호주
남호주를 방문하려면 주경계여행등록(Cross Border Travel Registration)을 해야 한다. 

광역 시드니, 울릉공, 센트럴 코스트 주민들의 남호주 방문을 금지한다. 그 외 다른 NSW 지방에서 오는 사람들은 2주 격리를 하고 도착 1, 5, 12일째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광역 브리즈번 거주자들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된다. 현재 남호주에 있지만 1월 2일 이후 광역 브리즈번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경계 전방 100km를 완충지대(buffer zone)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한다.

타즈마니아
1월 2일 이후 광역 브리즈번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광역 시드니 주민에겐 특별 통행 허가증 발급과 함께 14일 격리 조치가 적용된다. 그 외 지역 주민은 방문 전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서호주
현재 퀸즐랜드와 NSW, 빅토리아 주민의 통행을 금지한다. 다른 주/준주에서 오는 방문자는 허용한다.

노던테리토리준주(NT)
코로나 핫스팟으로 지정된 시드니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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