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시드니, 블루마운틴, 울릉공 여전히 ‘핫스팟’ 
빅토리아 15일, NSW 4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제로

경계 봉쇄 표지판

21일 NSW는 4일 연속, 빅토리아주는 15일 연속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주/준주들이 NSW 거주자들의 방문을 불허하거나 제한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주/준주별로 다른 경계 규정 때문에 NSW 거주자들의 다른 주 방문이 제한되고 있다. 

최근 14일동안 시드니, 울릉공, 블루마운틴, 센트럴코스트를 방문한 경우, 예외를 인정받지 못하는한 퀸즐랜드를 방문할 수 없다.

광역 시드니에서 10개 지자체(LGAs)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빅토리아를 방문할 수 없는 빨강색 구역(red zones)이다.

연방 정부의 코로나 핫스팟(hotspot)의 기준은 광역 대도시(metropolitan areas)는 3일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30건 발병, 지방은 3일동안 9건 발병이다.  

지난 12월 시드니 북부 아발론비치 집단감염 당시 노던비치는 록다운됐지만 다른 시드니 지역은 록다운에 포함되지 않았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연초 브리즈번의 해외 입국자 격리 호텔에서 한 근로자(청소원)가 영국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광역 브리즈번 전체를 3일 동안 스냅 록다운 조치했다가 해제했다. 

주/준주별로 핫스팟 정의와 경계 봉쇄 기준이 제각각 다르다 

퀸즐랜드는 지난 28일 동안 1건 이상의 경로 추적 불가능한 사례가 있는 경우 핫스팟으로 지정한다. 그 외 다른 사항은 최고보건자문관(chief health officer)의 재량에 따르며 이에 따라 주 경계 봉쇄와 해제가 결정된다.   

빅토리아 보건부는 최고보건자문관의 자문을 받으면서 3색(빨강색, 오렌지색, 녹색)으로 방문 여부를 결정했다.

남호주는 사례별로(on a case-by-case basis) 선포한다. 서호주는  주경계 봉쇄와 개방 여부를 결정할 때 핫스팟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지난 2주 동안 호주에서 지역사회 확진은 28명이다. 1월 8일 4명(NSW), 9일 1명(NSW), 10일 3명(NSW), 11일 3명(NSW), 12일 6명(5명 NSW, 1명 퀸즐랜드), 13일 1명(NSW),  14일 2명(퀸즐랜드),  15일 1명(퀸즐랜드), 16일 1명(NSW), 17일 6명(NSW)이며 18일부터 한 명도 없다. 

미완치 환자는 약 80여명인데 빅토리아주 1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가 NSW에 있다. 해외 입국자 미완치 환자는 NSW 80여명, 빅토리아 33명, 퀸즐랜드 23명, 서호주 13명, 노던테리토리 10명, 남호주 5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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