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1위 ‘올리버’, 2위 ‘노아’, 3위 ‘윌리엄’

지난해 NSW에서 아멜리아(Amelia)와 올리버(Oliver)가 새로 태어난 아기 이름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NSW 출생?사망?결혼 등록처(NSW Births Deaths and Marriages) 자료에 따르면 작년 NSW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여자아기 이름은 아멜리아로 전년 순위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2019년과 동일한 올리비아였다. 2015년 영국 왕실에서 태어난 공주의 이름 샬롯(Charlotte)은 3년간 1위 자리를 고수하다가 3위로 떨어졌다.

이어 아일라(Isla), 미아(Mia), 아바(Ava), 클로에(Chloe), 그레이스(Grace), 소피(Sophie), 조(Zoe) 등이 톱 10에 올랐다. 2019년에 10위를 기록했던 엘라(Ella)의 순위가 떨어지고 조가 상위권 안으로 재진입했다.

가장 인기 있는 남자아이 이름은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올리버(Oliver)였다. 그 뒤로 노아(Noah)와 윌리엄(William)이 각각 2위, 3위로 전년과 같은 순위를 이었다. 

이어 레오(Leo), 루카스(Lucas), 헨리(Henry), 리암(Liam), 잭(Jack), 토마스(Thomas), 제임스(James) 등이 뒤를 이었다. 이산(Ethan)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리암이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해 NSW 반려동물 등록처(NSW Pet Registry)에 등재된 약 150만 마리의 반려견 중 가장 많은 이름은 벨라(Bella)와 맥스(Max)였다.

<2020년 NSW 인기 여자아이 이름>
1. 아멜리아(Amelia)
2. 올리비아(Olivia)
3. 샬롯(Charlotte)
4. 아일라(Isla)
5. 미아(Mia)
6. 아바(Ava)
7. 클로이(Chloe)
8. 그레이스(Grace)
9. 소피(Sophie)
10. 조(Zoe)

<2020년 NSW 인기 남자아이 이름>
1. 올리버(Oliver)
2. 노아(Noah)
3. 윌리엄(William)
4. 레오(Leo)
5. 루카스(Lucas)
6. 헨리(Henry)
7. 리암(Liam)
8. 잭(Jack)
9. 토마스(Thomas)
10. 제임스(James)

<2020년 NSW 인기 반려견 이름>
1. 벨라(Bella)
2. 맥스(Max)
3. 몰리(Molly)
4. 찰리(Charlie)
5. 버디(Buddy)
6. 잭(Jack)
7. 루시(Lucy)
8. 루비(Ruby)
9. 코코(Coco)
10. 록시(Roxy)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