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모건-우버미디어 공동 조사, 퍼스 -31%

1월 1-15일 대도시 도심권 움직임 조사

호주 대도시의 코로나 펜데믹 여파와 관련 도심(CBDs) 이동 상황 분석(analysis of movement data) 결과, 2021년 1월 1-15일 첫 2주동안 호주 3대 도시인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CBD의 시민 통행이 50% 이상 감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시별로는 멜번 CBD -72%, 시드니 CBD -66%, 브리즈번 CBD -55%, 애들레이드 CBD -35%, 퍼스 CBD -31% 순이었다.

로이 모건과 테크놀로지기업 우버미디어(UberMedia)가 수만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움직임을 공동 조사했다. 

조사 기간이 연말연초 휴가기간이란 점을 반영해도 대도시 도심권의 코로나 여파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통행 인원 감소는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에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으로인해 대중교통과 쇼핑센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정집 모임 인원 제한(10명) 등 규제가 강화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약 20만명 거주하는 시드니 북부 노던비치는 아발론 집단감염(Avalon Cluster)으로 연말 연초 3주 록다운됐고 브리즈번은 3일(1월 8-10일) 스냅 록다운됐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