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탑승 가능한 캠핑카 주문 제작
호주 최대 대형 트럭 제조업체인 STG 글로벌이 5스타급 럭셔리 모터홈(캠핑카) ‘더 드림라이너’를 공개했다.
견고한 켄워스(Kenworth) 트럭 T410 모델을 개조해 만든 ‘더 드림라이너’는 럭셔리 요트를 제조할 때 만드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디자인과 제조 품질을 자랑한다. 약 90만 달러의 제조 비용이 들었다.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이다.
STG 글로벌의 로스 옌들(Ross Yendle) 사장은 “혁신성, 생활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18개월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설계됐다. 여행이 자유로워 질 시기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세한 마감과 피팅에도 독일 가전 명가 가게나우(Gaggenau)와 독일 정동공구 전문 브랜드 보쉬(Bosch) 제품을 사용했으며 고급 가전제품과 열선 내장 바닥이 설치된 부엌 등 손색없는 고급스러움을 완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 6명의 승객과 500마력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더 드림라이너’는 호주에 세워진 최초의 초대형 럭셔리 모터홈이다.
저녁에는 거실에서 50인치 LED TV와 침실에서는 22인치 LED TV를 즐길 수 있으며 360도 안테나가 탑재되어 있어 어느 지역에서든 연결이 가능하다.
‘더 드림 라이너’는 두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제조기간은 4-6개월이 소요된다.
양다영 기자
yang@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