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지역사회 확진 7명 중 빅토리아 6명  

멜번 공항의 홀리데이인 호텔

해외귀국자를 격리하던 멜번 공항의 홀리데이인 호텔(Holiday Inn Melbourne Airport)의 코로나 집단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다. 11일 2명(12일 통계 포함)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늘었다. 

9일에 이어 10일 각각 2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9일 확진자 2명은 호텔 근무자와 격리를 마친 해외귀국자다. 10일 확진자 2명은 공항 호텔과 연관된 접촉자들도 이중 한 명은 하수 집수장(wastewater catchment) 시설을 방문했다. 

빅토리아 보건부는 선버리(Sunbury), 글렌 웨비벌리(Glen Waverly), 스프링베일(Springvale) 등 첫 노출지역(Tier 1  exposure site)을 공개하고 해당 지역 방문자들은 즉시 검사를 받고 2주 격리를 요망했다. 또 지난 5일(금)오후 3시40분부터 4시반 사이 선버리 스퀘어 쇼핑센터(Sunbury Square Shopping Centre) 방문자들은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하도록 당부했다. 

빅토리아에서 10일 22,570명, 9일 22,849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 2주 동안 국내 확진자는 7명(빅토리아주 6명, 서호주 1명)이다. NSW는 11일까지 25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  

호주의 미완치 환자는 49명(국내 12명, 해외 37명)이다. NSW 9명(국내 9명), 빅토리아 19명(국내 9명, 해외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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