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준주 경계 완전 개방’ 찬성 47%, 반대 57%

2월 넷째주부터 화이저의 코로나 백신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보급될 예정인 가운데 호주 성인 10명 중 8명이 접종을 하겠다는 찬성 의향을 밝혔다.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은 20%였다. 

이는 2월 12-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6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 모건 소셜미디어 설문조사(Roy Morgan SMS survey) 결과다. 접종을 하겠다는 찬성 의견 80%는 1월말 79%보다 1% 상승한 것이다. 반대 20%는 1%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 83%, 여성 77%가 접종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61%가 찬성으로  11% 하락했다. 반대는 39%(+11%)였다. 지난 12일부터 3차 록다운(5일)에 들어간 빅토리아주가 78%로 가장 높았다. 빅토리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준주에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 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하락 의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주/준주 경계의 완전 개방에 대해서는 찬성이 43%로 11% 상승했다, 반대는 57%로 11% 하락했다. 서호주가 80%(-5%)로 전국에서 반대 의견이 가장 높았다. NSW에서는 42%(-13%)가 전면 개방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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