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사회
DB관리, IT보안, 프로그래머 수요 급증요식업, 스포츠, 영업직, 건설업 격감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2.18 17:24

명암 엇갈린 ‘펜데믹 고용시장’ 
ABS 2020년 2~11월 일자리 비교
“사회적 접촉 여부, 재택근무 가능성 주요 요인”

2020년 2-11월 직종별 고용 증감 비교(ABS 통계)

통계국(ABS)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사회적 접촉 금지와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직업별 수요 증감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기간동안 가장 큰 고용 증가를 기록한 직종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베이스(DB) 및 시스템관리자, ICT보안전문가 22,772명
비즈니스 및 시스템 분석가, 프로그래머 12,206명 
오피스 매니저, 프로그램 관리자 11,096명

반면 고용 감소를 기록한 직종은 다음과 같다:
요식숙박업 종사자 -19,783명
스포츠, 개인서비스 관련 -19,292명
모바일 플랜트 오퍼레이터 -18,758명
영업 및 에이전트 -16,894명
건설 및 광산 노동자 -16,745명
요식숙박, 영업 서비스 매니저 -12,367명

재택근무자 증가로 집수리/증개축(home improvement) 수요와 가구 및 가전 매입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중 일거리가 늘어난 직업은 핸디퍼슨(handypersons) 5만9천명(+30%), 정원관리인(gardeners) 8만7천명(+27%),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관리자(database and system administrators),  IT 보안전문가(security experts) 5만명(+23%) 등 이었다.

반면 수요 감소가 컸던 직업은 콘크리트 설치건설자(concreters), 가정집 청소부(house cleaners), 식당/호텔 종업원(waiters), 피부미용사(beauty therapists) 등이었다. 

어린이집 교사(early childhood teachers), 물리치료사(physiotherapists), 벽돌공(bricklayers), 요리사(chefs), 미용사(hairdressers), 우편물 분류자(mail sorters)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직업이었다. 
 
작업장과 사회적 접촉(social contact)이 필요한 직종은 펜데믹 정점기였던 2-5월 사이 13.3% 감소한 뒤 11월 코로나 이전보다 5% 하락한 상태가 됐다. 반면 사회적 접촉이 거의 필요 없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직업은 록다운 기간 중 단지 1.7%만 줄었고 11월 3.4% 늘었다. 

멜번대 경제학자인 제프 볼랜드 교수(Professor Jeff Borland)는 "사회적 접촉이 요구되고 직장에서 일을 해왔던 직종보다 집에서 쉽게 일하던 직종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주변에서 계속 위협을 하는 동안 고용 수요는 사회적 접촉 여부와 재택근무를 통한 업무처리 가능성의 두가지 요인으로 결정될 것이다. 

종전에는 집에서 가능한 직업과 일상이 아닌 일거리(non-routine work)가 크게 중복됐지만 펜데믹으로 인해 구조적인 노동시장 트렌드가 일상적인 일거리(routine jobs)에서 컴퓨터와 테크놀로지로 쉽게 대체될 수 없는 것으로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직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Suite 2, L1, 570 Blaxland Rd. Eastwood NSW 2122 Australia  |  Tel : 02-8876-1870  |   Fax : 02-8876-1877
Copyright © 2021 HANHO KOREAN DAILY. All rights reserved. mailto : info@hanho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경환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