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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크라운카지노 특검’ 발표‘돈세탁’ 등 NSW ‘부적합 결정’ 파문 여파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2.24 12:51

8월1일 보고서 제출, 면허소지 적합성 판단

멜번 크라운카지노

빅토리아주정부가 멜번 사우스뱅크(Southbank) 소재 크라운리조트의 카지노 라이센스 유지에 대한 적합성에 대해서 ‘의회특검(royal commission)’을 실시하겠다라고 22일 전격 발표했다. 
 
NSW 주정부는 지난 2월초 공개된 NSW 버긴 보고서(Bergin inquiry)를 토대로 최근 크라운리조트가 시드니 바랑가루 콤플렉스에서 주력 사업인 카지노 면허를 취득하기에 ‘부적합하다(not suitable)’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멜번 크라운카지노에서 크라운리조트가 조직범죄단과 연관(상거래)됐고 돈세탁(money-laundering)을 용이하게 해주는 등 드러난 핵심 문제가 부적합 판정의 근거였다. 청문회에서 크라운은 일부 VIP 고객 계좌를 통해 돈세탁 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 결정 후 광고계 거물이던 해롤드 미첼(Harold Mitchell)도  크라운리조트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버긴 보고서 발표 후 4번째 사퇴다. 

이처럼 파장이 커지자 크라운 카지노가 있는 빅토리아와 서호주 정부도 조사 의향을 밝혔다. 22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연방 판사 출신의 중견 법조인인 레이몬드 핑켈스테인 법정변호사(Raymond Finkelstein QC)를 의회특검 커미셔너로 임명했고 8월 1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정부는 특검을 통해 크라운의 카지노 면허소지적합성(licence suitability)을 판단할 것이다. 특검의 모든 건의 사항을 수용할 것이다. 만약 신설 특검이 건의를 할 경우, 크라운 리조트의 면허에 제제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에서 크라운리조트는 카지노사업에서 1만5천명 이상을  고용하는 최대 단일 민간 고용주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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