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격차 주당 약 $200(공공)~$295(민간분야)

산업별 풀타임 근로자 평균 소득 비교

2020년 11월을 기준으로 호주 성인 풀타임 근로자의 주당 평균 소득(average weekly earnings)이 $1,712로 6개월 전인 5월보다 0.1% 하락했다고 통계국(ABS)이 25일 발표했다. 

이 소득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seasonally adjusted)한 수치이며 시간외 근무(overtime) 소득을 제외한 것이다. 

주당 $1,712 소득은 연간 8만9천달러로 거의 9만 달러에 육박하는 셈이다. 
지난 1년동안 3.2% 상승했다. 2019년 상승률도 3.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1,970.90(공공분야), $1,770.30(민간분야). 여성 $1,762.00(공공분야), $1,475.50(민간분야)이었다. 

공공분야는 약 $200, 민간분야는 약 $295의 성별 격차를 나타냈다. 연간으로는 약 1만달러(공공분야)에서 1만5천달러(민간분야) 차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노동시장 충격이 가장 컷던 작년 5월 3.2% 상승률을 기록한 배경은 저임금 일자리(lower paid jobs)가 대거 사라졌고 고용을 유지한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중간 및 고소득 직종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11월 하락률은 저소득 직종의 고용 회복 증거인데 산업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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