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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부유층 주거지역 '기대수명' 높다“사회경제적 취약점, 평균수명에 큰 영향”
이용규 기자 | 승인 2021.02.26 13:10

남호주 토렌스대 전국 조사 결과 

호주의 기대수명이 사상 최고에 도달했는지는 몰라도 장수의 비결은 당신이 '사는 곳'일 수 있다.

남호주 애들레이드 소재 토렌스대(Torrens University) 공중보건정보개발연구소(Public Health Information Development Unit: PHIDU)는 호주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을 분류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사망자 평균연령이 89세인 멜번 남동부의 애쉬버튼(Ashburton), 애들레이드의 파크사이드(Parkside)와 언리(Unley)가 호주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높았다.

호주 도시와 교외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은 59세를 기록한 멜번 CBD였다. 퍼스에 있는 포레스트데일(Forrestdale), 해리스데일(Harrisdale), 피아라 워터스(Piara Waters)가 62세로 뒤를 이었다.

교외 지역의 평균수명을 비교해보면, CBD와 거리가 비슷한 교외라도 편차가 꽤 있었다.

PHIDU의 존 글로버(John Glover) 교수는 "교외에서의 사망자 평균연령 차이는 실업, 교육, 주택, 소득 등이 끼치는 사회경제적 불리함(socioeconomic disadvantage)을 포함한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젊은층의 도로교통사고 빈도, 주거형 노신돌봄시설의 숫자, 병원과의 거리 등도 기대수명의 변수가 된다. 가령, 멜번 CBD처럼 공원, 노숙인 쉼터, 숙박시설 등이 많은 도심은 교통사고율이 올라 평균수명을 낮춘다.

그러나 글로버 교수는 '사회경제적 불리함'이 기대수명에 "강한 영향"을 준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드니를 예로 들면, 중산층 주택지역인 북서부의 힐스 지역(hills)과 고가 주택가인 노스쇼에 사는 주민들은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힐스 지역인 캐슬힐(Castle Hill), 체리브룩(Cherrybrook), 글랜헤븐(Glenhaven)이나 북부의 고든(Gordon), 킬라라(Killara), 핌블(Pymble), 노던비치 지역인 크로머(Cromer), 나라빈(Narrabeen), 콜라로이(Collaroy)의 평균수명이 88세다.

CBD의 헤이마켓(Heymarket), 더 록스(Rocks)의 평균수명이 67세인 것과 비교된다.

멜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등도 시드니와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교외 지역이 사망자의 평균연령이 높았다.

글로버 교수는 "사회경제적 불리함은 호주 주도들(capital cities) 전역에서 나타난 잠재수명손실연수(potential years of life lost) 패턴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주별 지방 최고 및 최저 비교(BEST AND WORST REGIONAL TOWNS)
[Queensland]
Highest – Driver, Gray, Moulden and Woodroffe at 86 years
Lowest – Mount Isa at 67 years
[NSW]
Highest – Mayfield, Warabrook, Waratah, North Lambton at 86 years
Lowest – Maryland, Fletcher, Minmi at 69 years
[Victoria]
Highest – Yackandandah at 86.5 years
Lowest – French Island at 65 years
[South Australia]
Highest – Nuriootpa and Tanunda at 86 years
Lowest – APY Lands at 53 years
[Western Australia]
Highest – Albany at 85 years
Lowest – Newman at 45 years
[Northern Territory]
Highest - Alice Springs (town) at 66 years
Lowest – Alice Springs (remote) at 54 years
[Tasmania]
Highest – Newstead, Norwood, Youngtown, and Relbia at 85 years
Lowest – Quoiba, Spreyton at 69 years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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