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 포르쉐 테이칸, 랜드로버 디펜더 물리쳐 

기아 SUV 쏘렌토(Sorento)가 ‘카세일즈(Carsales)의 2020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인 독일산 고급승용차 포르쉐 테이칸(Porsche Taycan)과 영국산 랜드로버 디펜더(Land Rover Defender)를 물리치고 영예를 앉았다. 

7인승 SUV 기아 쏘렌토는 탁월한 디자인(stylish design)과 안전도, 다양한 기능(generous features)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운전자의 사각지대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급제동 시 브레이크의 압력을 증대시켜 줌으로써 제동 거리를 줄이고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 응급브레이크 시스템(advanced AEB system), 적응형 크루즈콘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운전자 주의력 분산 경고(driver attention warning), 차도 유지 보조장치(lane following assist), 후방 충돌 방지 보조(rear cross traffic collision avoidance assist), 앞 좌석 센터를 포함한 7개 에어백 등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가격 기본 모델 가격은 $45,850(온-로드 비용 제외), 전륜구동형(페트롤) 고급 모델인 쏘렌토 S는 $63,070(온-로즈 비용 제외)이다. 플래그십 쏘렌토 GT-라인 디젤은 드라이브 어웨이(drive away) 가격이 $64,990이다.

최종 후보(runner-up)에 오른 테이칸은 포르쉐의 전기차 슈퍼-살롱으로 23분 충전으로 412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S 모델 19만 달러부터, 터보 S는 33만8500달러다.  

포르쉐의 첫 전기차는 지난해 카세일즈의 소비자상(Carsales’ People’s Choice)을 받았다.  

영국산 4WD  랜드로버 디펜더(Land Rover Defender)의 가격은 7만 달러(온-로드 비용 제외)에서 시작한다. 고급 모델은  9만5천달러 이상이다.
 
평가는 자동차 통계 스페셜리스트인 레드북 닷컴 닷에이유(RedBook.com.au)의 데이터와 심사위원들의 점수에 안전장치 보너스 점수가 추가됐다. 심사 대상은  안전도, 테크놀로지, 디자인, 혁신, 다이내믹스, 안락함(comfort), 실용성(practicality), 품질(quality), 실행 능력(presentation) 등이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