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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튼의 ‘페이지우드그린’ 2단계 ‘과도 개발’ 논란400세대 이어 383세대 아파트타워 4개동 신축 DA 신청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3.11 15:18

인근 랜드윅카운슬 “인프라 감당 못해” 공사 중단 촉구 

SJB 건축설계(Architects)가 제출한 메리튼의 페이지우드 그린 2단계 아파트개발 프로젝트

시드니 동부 페이지우드의 주상복합단지 개발프로젝트인 페이지우드 그린(Pagewood Green) 2단계 공사에서 호주 최대 아파트 개발회사인 메리튼(Meriton)의 2개 타워(16, 17층) 393세대 아파트신축 계획에 인근 카운슬인 랜드윅(Randwick City Council)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페이지우드 그린은 이스트가든(Eastgardens)의 구 브리티쉬 아메리칸담배 공장(British American Tobacco) 부지에 30억 달러 규모의 대단위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연초 메리튼은 부지 관할 당국인 베이사이드 카운슬(Bayside City Council)에 16, 17층 아파트타워 2동의 신축 개발승인(DA: development application)을 신청했다. 이는 총 3,500세대의 페이지우드 그린 프로젝트에서 최근 7번째 DA 신청이다.  

메리튼은 지난해 9월 이 부지 중 버너롱 로드(Bunnerong Road)와 맞닿는 곳에 400세대 이상을 수용하는 2개동의 20층 아파트 타워 신축 DA를 신청했다. 이는 메리튼의 최대 단일 개발 규모였다. 

메리튼의 잇따른 대단위 개발신청이 접수되자 랜드윅 카운슬은 지난 2월말 베이사이드 카운슬과 NSW 주정부에게 편지를 발송해 “유입 인구 급증으로 인한 도로 정체 악화 등 인프라스트럭쳐에 대한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대니 사이드(Danny Said) 랜드윅 시장은 지난달 23일 시의회 미팅에서 “과도한 신축으로 랜드윅 지역은 공원, 상가, 교통 네트워크(버스와 경전철망 포함) 등 인프라스트럭쳐가 감당을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메리튼의 대변인은 “랜드윅 카운슬의 문제 제기는  지난 8년 동안 2건의 마스터플랜 신청, 건설과 용도변경 신청 단계에서 심각하게 고려했고 교통부(Transport for NSW)의  검토 후 승인이 난 사안이다. 이 프로젝트는 최종 완공되면 총 3헥타 면적의 공공 부지, 새로운 지역 상가, 45세대의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이 신축된다. 카운슬에 개발기여금으로 지불한 재원은 랜드윅 주민들의 신규 단지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사이드 카운슬의 대변인은 “DA와 관련,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듯이 랜드윅 카운슬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체 부지 개발계획은 지난해 후반 당국인 시드니동부 시개발계획심의위원회(Sydney Eastern City Planning Panel)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기획부(Department of Planning)의 대변인은 “향후 모든 개방신청은 교통부(Transport for NSW)의 의견을 먼저 받도록 요구된다”고 밝혔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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