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발표된 통계국(ABS)의 주택시세에 따르면 작년 12월 분기(1-012월) 석달 동안 호주 집값은 평균 3.0% 올랐다. 이는 2019년 12월 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 상승률이다. 

경락률 증가와 매물의 매각 기간 단축 등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주도별로는 멜번 3.4%, 캔버라 3.4%, 호바트 3.1%, 시드니 3.0%, 퍼스 2.9%, 브리즈번 2.7%, 애들레이드 2.6%, 다윈 2.2% 순이었다.  

단독주택은 시드니 3.9%, 멜번 3.7%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는 시드니 1.4%, 멜번 2.5%였다.  

2020년 연간 상승률은 3.6%였다. 호바트(6.4%), 캔버라(5.2%), 퍼스(4.2%)가 가장 높았다. 모든 주도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2012년 12월 분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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