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적절성 논란,  NBN.호주우체국.ASIC 등 포함

11개 연방 정부 부처와 공기업 근로자들이 2020년 12월까지 1년 반동안 거의 1억 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도한 보너스 잔치(largesse)’를 벌인 해당 공사에는 전국광통신망공사(NBN Co,),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 기업 감독 당국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Australian Securities & Investments Commission: ASIC)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킴벌리 키칭(Kimberley Kitching) 야당 상원의원은 “OECD 통계를 비교하면 호주 연방 공무원들과 공기업 근로자들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민 다수가 실직했거나 근무 시간 단축 등 어려움을 겪은 상황인데 한편에서는 흥청망청 보너스 잔치를 벌인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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