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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경제연구소 “팬데믹 이전 해외여행 2024년부터 회복될 것”세계 코로나 재확산 악화로 국경개방 ‘시기상조’ 분석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4.13 13:51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조치 유지 전망 

호주 국민들의 해외여행 재개가 백신 공급 지연과 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등으로 기대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딜로이트 엑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분기별 비즈니스 전망보고서(Business Outlook)를 통해 2024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정상적인 국제여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딜로이트의 크리스 리처드슨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코로나 상황으로 호주 입국자 대상 격리조치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해외여행은 입출국 모두 제한적으로 개방하다가 2024년쯤에야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뉴질랜드 간 양방향 자유여행협정(travel bubble) 시행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의 1년여 만의 첫 비격리 국제여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와 일부 태평양 도서국들이 향후 트레블버블 후보국들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혈액 응고 부작용 위험으로 50세 미만 접종을 제한하고 대신 화이자 백신 2천만 회분을 추가 확보했다. 그러나 올해 말에나 물량이 국내 공급돼 정부의 전국민 백신 접종 완료 달성 시점이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데, 인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감염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어 세계적으로 2차 팬데믹에 대한 공포가 번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하루 1만 명을 기록하던 확진자 수가 현재 15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오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확진 환자는 1억3,600만 명에 달하고 293만 명이 사망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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