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이 계속 봉쇄되는 동안 해외 여행이 금지되면서 호주인들이 국내 여행을 통해 지출한 덕분에 국내 경제에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0-12월분기 호주 경제는 약 75억 달러(GDP의 약 1.5%) 증가했는데 국내여행 지출 효과가 이에 한 몫 했다.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호주 경제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2020-21 회계연도의 예산 적자가 약 1천억 달러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 정부는 종전까지 약 1,980억 달러의 적자를 전망했었다. 도이치뱅크는 “호주 연방 예산이 4년 안에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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