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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불구 호주 생활수준 높아져"2020년 1인당 실질국민소득 1.4% 상승
이용규 기자 | 승인 2021.04.15 16:02

딜로이트액세스연구소“실업률 하락, 임금성장 더딜 것”

딜로이트액세스경제연구소의 호주 거시경제 현황과 2021년 전망

호주의 2020년 생활수준이 원자재 상승과 초저금리 덕분에 근래 10년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딜로이트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12일 발표한 분기별 사업 전망에서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지난해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딜로이트는 "놀랍게도 1인당 실질국민소득이 2020년에 1.4%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의 10년 평균을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철광석, LNG, 발전용 석탄(thermal coal) 등의 수출 가격 상승이 호주 경제를 부양한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전기차 생산에 사용되는 니켈, 리튬, 코발트, 구리 등의 금속 가격 상승폭도 컸다. 

딜로이트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코로나-19가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고, 내년까지 국제여행이 약세일 것이라고 가정했지만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더불어 딜로이트는 일자리유지보조금이 종료됐더라도 2021년까지는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딜로이트는 이미 5.8%로 떨어진 실업률은 2021년 말에 5.6%, 2022년에 5.3%, 2023년에 5.1%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딜로이트연구소는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등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분야에서 사업 실패와 실직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정부가 일자리유지보조금 등의 경제적 지원을 이미 점차 줄여왔다는 점도  주목했다.

일자리유지보조금의 종료, 약간 상승한 구직수당은 정부의 매달 지원금을 5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감축할 것으로 추정된다.

딜로이트는 실업률이 노동자의 협상력과 임금을 올릴 만큼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는 물가상승은 없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를 고려하면, 금리는 2024년이 돼야 오를 가능성이 높다.

딜로이트는 향후 임금지수가 2021~22년에 1.2% 성장에 그쳤다가 2024~2025년에 이르러야 2.5% 선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짐 챠머스(Jim Chalmers)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이 경제 회복 전망을 "더 약한 임금 성장"으로 규정했다.
챠머스 하원의원은 "이러한 전망은 경기 회복의 상당 부분을 규제 완화의 결과로 본다. 하지만 이 경제는 여전히 노동시장 약세, 기록적으로 낮은 임금 성장, 낮은 수준의 기업투자와 생산성 저하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주장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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