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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 나플란 작문성적 높을수록 HSC 성공률 상승”분석 결과 “언어•수리영역 대비 ‘주요 척도’로 작용”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6.01 13:43

학생 17% 글쓰기 표준능력 ‘미달’ 

9학년 때 치르는 호주판 전국학력고사 나플란(NAPLAN) 작문 시험 결과가 추후 HSC(대학입시) 성적의 중요한 척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SW 정부의 통계평가센터(CESE)가 지난 10년간의 HSC 및 나플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학년 나플란 작문(writing) 시험 고득점자가 12학년이 됐을 때 HSC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는 나플란 시험의 5개 영역인 독해, 수리, 작문, 철자, 문법 모두 HSC 성적의 예측 변수로 지목됐었다.

분석에 따르면 9학년 나플란 독해 및 수리 영역에서는 남학생의 성적이 여학생보다 뛰어난 반면 작문과 철자, 문법에서는 여학생의 성적이 더 높았다. 

결과적으로 HSC 고급 및 일반(advanced and standard) 영어 과목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뛰어난 성적을 냈다. HSC 과학 과목에서도 9학년 때 나플란 시험에서 작문 및 언어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학생들이 수리영역 고득점자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학생들이 나플란 시험에서 독해나 수리 영역보다 작문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문 영역에서 최소 기준에 미달하는 성적을 낸 학생은 6명 중 1명, 독해와 수리 영역은 20명 중 1명꼴이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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