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박지윤 최우수상, 우수상 김비, 정세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가 주최한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에서 박지윤(골드코스트 킹스 크리스챤 칼리지 7학년)양의 ‘하나되는 우리’ 작품(윗 사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작은 전세계 43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결선대회에 진출한다.  

평통 호주협의회 퀸즈랜드분회(전주한 분회장)가 주관한 올해 온라인 그림공모전에는NSW, 퀸즐랜드, 빅토리아, 서부호주, 캔버라 등 호주 5개주에서 한인동포 및 외국인 학생들의 작품 91점이 출품됐다.

우수상은 NSW주의 김비 학생과 빅토리아의 정세영 학생이, 장려상은 퀸즐랜드의 김민서 학생과 뉴사우스웨일즈의 이수민, 허안나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6명의 학생들에게 특별상이 그리고 15명의 학생들에게 입선상이 돌아갔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즈랜드분회가 공모전을 주관했다

12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 퍼스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온라인 시상식에 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인사말에서 형주백 회장은 “그림공모전이 한인동포 후세들에게 한반도의 분단현실과 평화통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윤 학생이 그림에서 표현한 것처럼 가늘어진 실끈과 같은 작금의 남북한 현실을 우리들이 한땀 한땀 뜨개질하듯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심사위원 김성종 아트아크대표는 “학생들의 그림에 나타난 표현력과 창의성 그리고 참여의식이 경이롭고 심사하는 내내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협의회 임원들과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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