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한도 2주 싱글 $180, 커플 $320
정부, 고액자산 소유자 ‘종신 연금상품 활용’ 권장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노인연금 최대 수령액(normal rates)

7월부터 노인연금(age pension) 자산 및 소득평가 기준이 변경된다. 
 
우선 최대 연금액(normal rates)은 2주에 독신자 $952.70, 커플은 $1,436.20(한 명당 $718.10)로 변동이 없다. 최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한도는 싱글 27만500달러, 커플 40만5,000달러로 조정됐다. 
 
이 수준을 넘으면 상한선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상한선은 무주택 싱글의 경우 80만4,750달러, 무주택 커플은 110만500달러이며 주택 소유 싱글은 58만8,250달러, 커플은 88만4,000달러이다.
 
기준소득 한도는 2주에 싱글 $180, 커플 $320다. 소득평가 상한선은 싱글의 경우 연간 5만4,220.40달러, 커플은 8만3,002.40달러로 조정됐다.   

만약 커플 중 한 명은 노인연금 수급자격자, 다른 한 명은 연금수급 연령 이하일 경우엔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의 50%가 지급된다. 센터링크(Centrelink)는 자산평가와 소득평가를 통해 둘 중 더 적게 산출된 금액을 지급한다. 

 
가구와 자동차, 보트 등과 같은 소유물은 대체원가(replacement cost)가 아닌 중고가(second-hand cost)로 평가되며 자가거주 주택(family home)은 자산 가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연방정부는 평가자산액이 높을 경우 종신 연금상품 활용을 권장했다. 예를 들어, 90만 달러의 자산을 가진 70세 부부가 퇴직연금(superannuation) 30만 달러를 종신연금에 투자하면 연간 2만여 달러의 연금과 함께 8,000여 달러의 노인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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