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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새로운 ‘감염위험’ 장소로 떠올라시드니 북부 벨로즈 울워스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7.23 14:30

7월 10-21일 8일간 감염자 방문 

시드니 북부 벨로즈의 글렌로즈 빌리지 울워스

코로나에 감염된 줄 모른 상태에서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슈퍼마켓이 새로운 감염 위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드니 북부 벨로즈(Belrose) 소재 글렌로즈 빌리지(Glenrose Village)에 있는 울워스에는 지난 7월 10일부터 21일 사이 8일 동안(65시간) 코로나 감염 환자들이 방문했다. 해당 시간 방문자는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와 무관하게 2주 격리해야 한다. 
 
록다운 규제 중 식음료 등 생필품 쇼핑은 5개 항목의 외출 허용 대상에 포함된다. 식음료 쇼핑도 집에서 반경 10km 이내, 1일 가구 당 1명으로 제한이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델타 변이 확산에서 2대 감염 장소는 직장과 가정이다. 직장에서 감염돼 식구들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또 슈퍼마켓이나 약국 등 필수 소매업소 방문을 통한 전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NSW에서 소비자들은 슈퍼마켓 쇼핑을 위한 외출을 최대한 제한하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울워스와 콜스 등 주요 슈퍼마켓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객들(vulnerable customers)은 최대한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후 픽업 또는 배달하는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배달 지연 문제도 생긴다.  
 
한편, NSW 보건부 대변인은 “22일 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슈퍼마켓이 다음 주 4일동안 문을 닫을 것’이라는 글은 헛된 정보”라고 밝히며 “믿을 수 있는 뉴스 소스만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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