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B 8200여건 승인 500건 ↓ 
미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영국 중국 순

분야별 외국인 투자 현황(2018/19년 및 2019/20년)

연방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FIRB)에 따르면  2019-20년 8,200건 이상의 외국인 투자가 승인을 받았다. 금액으로는 1955억 달러로 2018–19년 2,310억 달러보다 약 355억 달러 감소했다. 숫자로는 전년대비 500건정도 줄었는데 승인받은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신청 하락이 주원인이다.
 
2019-20년 총 1,155건의 비즈니스 투자 신청(1,784억 달러)이 승인을 받았다. 전년도는 1,175건(2,162억 달러)이  승인을 받았다. 20억 달러 이상 승인은 11건(624억 달러)으로 2018-19년 23건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2019-20년 투자액 기준으로 미국이 582억 달러로 1위였고 2-6위는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영국, 중국 순이었다. 

미국의 대호주 투자는 금융, 보험, 광산탐사, 개발 분야에서 투자가 상승한 반면 농수산, 제조, 전기 및 개스, 부동산 분야는 감소했다. 일본은 2018-19년 151억 달러에서  2019-20년 221억 달러로 상승했다. 제조, 전기 및 개스 분야 투자가 급증했고 금융, 보험, 광산, 부동산은 하락했다. 

6위인 중국은 2019–20년 127억 달러를 투자해 2018–19년 131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러 나라들의 대호주 투자는 분야별로 서비스(금융 보험 등) 736억 달러로 1위였고 그 뒤로 상업용 부동산 388억 달러, 전기 및 개스 330억 달러, 주거용 부동산 171억 달러, 농수산 83억 달러(174건) 순이었다. 주거용 부동산은 7,056건으로 전년도보다 457건 하락했다.

부동산 투자에서 중국 투자가 줄 반면 싱가포르는 지난 2년동안 거의 200억 달러를 호주 부동산 시장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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