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이후 119명 사망, 160명 중환자실 
빅토리아 신규 감염 208명.. 증가 추세

9월3일(발표일 기준) NSW 신규 감염 현황

NSW와 빅토리아주의 델타 변이 코로나 감염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2일(목)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NSW 1,431명, 빅토리아주 208명을 기록했다.

NSW에서 12명이 숨져 단일 최다 감염자 기록과 함께 최악의 상태를 보였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약 2주동안 최다 감염 등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신규 1,431명의 감염자를 거주지별로 구분하면 시드니 남서부 보건구역( Local Health District: LHD) 508명, 시드니 서부 424명, 시드니 시티 152명 시드니 남동부 102명, 네피안 블루마운틴 95명, NSW 서부 53명, 시드니 북부 32명, 일라와라 숄헤이븐 13명, 헌터 뉴잉글랜드 11명, 센트럴코스트 8명, NSW 내륙 서부(Far West LHD) 7명, NSW 남부(Southern NSW) 1명 순이다.  

9월3일(발표일 기준) 빅토리아주 신규 감염 현황

NSW에서 30대와 60대 여성을 포함해 12명이 숨졌다. 8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시드니 남서부 거부 30대 여성이 1일 집에서 숨졌다. 보건당국은 백신 미접종 상태인 이 여성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인트조지병원에서 숨진 70대 남성(시드니 동남부)은 벡슬리(Bexley) 소재 세인트조지요양원(St George Aged Care Facility) 거주자로 그곳에서 감염됐다. 웨스트미드병원에서 숨진 70대 여성(시드니 남서부)은 이 병원에서 감염됐다.   

시드니 남서부 거주 60대 여성, 70대와 80대 남성 2명, 70대 여성 2명이 리버풀병원에서 숨졌다.

시드니 남서부 거주 80대 여성이 웨스트미드병원, 80대 남성은 콩코드병원, 70대 남성(시드니 남서부)은 세인트조지병원에서 숨졌다.   

70대 남성(시드니 북부)이 혼스비병원에서. 90대 남성(블루마운틴)은 혹스베리요양원(Hawkesbury Living Aged Care Facility)에서 숨졌다.  
 
6월 중순 이후 NSW에서 델타 변이 발병으로 119명 숨져 NSW의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시드니에서 델타 변이 발병이 시작된 6월 16일 이후 NSW에서 지역사회 감염자는 2만5,002명으로 늘었다. 해외 귀국자 1명 감염돼 NSW의 누적 확진자는 3만618명이 됐다.    

미완치 감염자 중  979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60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중 63명은 인공호흡기(ventilation)가 필요한 상태다.
 
NSW에서 2일 15만4,654명, 1일 12만7,428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NSW의 누적 백신 접종은 722만3,164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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