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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집값 가장 많이 뛴 지역은?선샤인비치, 민야마(퀸즐랜드)/소머즈, 쏘렌토(빅토리아)/ 바이런베이, 팜비치(NSW)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9.09 14:54

중간 가격 100%~160% 올라  
“빈번한 록다운, 재택근무 보편화 → 가격 앙등 부채질” 

퀸즐랜드 선샤인비치의 호화 저택

지난 5년동안 호주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퀸즐랜드의 선샤인비치와 민야마, 빅토리아의 소머즈와 NSW의 바이런 베이, 시드니 노던비치의 팜비치 등으로 100%에서 최고 160%까지 집값이 뛰었다. 

이들 인기 지역(sought-after hotspots)의 공통점은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해변가에 인접한 안락한 휴양지라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록다운)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이런 인기 지역의 상승세가 가속됐다.
 
도메인의 2021년 4-6월 분기 집값 통계(Domain 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5년동안 집값 상승률 1위는 누사(Noosa)가 있는 퀸즐랜드 선샤인비치(Sunshine Beach)로 중간 가격이 220만 달러로 161.1% 올랐다. 누사 헤드는 149만 달러로 88.6% 상승했다. 선샤인코스트의 민야마(Minyama)는 두 번째 높은 138.1%로 중간 가격 137만 달러를 기록했다.  

5년동안 집값(중간 가격) 상승률 최고 지역

선샤인비치의 호화저택은 지난 5월 1700만 달러의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케빈 러드 전 총리와 사업가인 부인 테레자 레인(Therese Rein) 부부가 매입자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누사 헤드 호화저택도 호주 최고 부호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와 연관된 거래를 통해 1091만 달러에 매각됐다.

새 선샤인코스트공항에 국제선이 취항하고 개인병원 인프라스트럭쳐가 갖춰지면서 더 많은 사업가 부호들이 누사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드니와 멜번 부유층 퇴직자들도 상당수 이주하고 있다.   

NSW 북부 해안가 휴양 도시로 유명한 바이런베이(Byron Bay)가 중간 가격 196만 달러로 5년동안 120.2% 상승했다. NSW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이런베이의 인근 지역인 서포크 파크(Suffolk Park)도 145만 달러 81.7% 올랐다. 

시드니 노던비치의 인기 지역인 팜비치(Palm Beach)는 중간 가격 436만 달러로 102.9% 상승해 광역 시드니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릉공 초입인 불라이(Bulli)는 140만 달러로 95.7% 올랐다.   

멜번 거주자들에게는 모닝톤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가 단연 인기다. 소렌토(Sorrento)는 191만 달러로 94.9%, 블레어고우리(Blairgowrie)는 139만달러로 85.7% 상승했다. 해안가에 인접한 소머즈(Somers)는 170만 달러로 135.4% 올랐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사상 최저 수준의 낮은 이자율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고 지방 도시의 고속인터넷연결, 록다운 장기화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탈대도시화의 가속 등이 해안가 인근의 인기 지역 집값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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