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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딜란 알코트’ 휠체어테니스 ‘골든슬램’ 위업 이뤄US오픈 우승.. 4개 메이저 패권, 토쿄패럴림픽 금메달 획득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09.13 13:34

조코비치, 메드베데프에 져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 좌절

휠체어테니스 '골든슬램'을 달성한 호주의 딜란 알코트

호주 휠체어 테니스 챔피언 딜란 알코트(Dylan Alcott)가 US 오픈 휠체어테니스 남자 부문에서 우승하며 골든 슬램(Golden Slam) 타이틀을 차지했다.   
 
알코트는 앞서 호주, 프랑스, 윔블던 대회에 우승을 한데 이어 토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US오픈마저 우승하면서 골든 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결승전에서 알코트는 네덜란드의 닐스 빈크(Niels Vink)에게 2-0(7-5, 6-2)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골든슬램 달성 후 알코트는 “과거에 나 자신과 장애를 미워했고 이곳에 오는 것조차 원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했고 테니스가 나를 구했다. 남자 테니스에서 골든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남성이 됐다. 아주 기분이 좋다(pretty cool)”고 말했다,   
 
휠체어 여성 결승전에서는 네덜란드의 디데 데 그루트(Diede De Groot) 선수가 우승했다. 디그루트는 1988년 스테피 그라프 이후 차음으로 한 해에 4개 메이저 대회 우승과 금메달을 획득한 첫 테니스 챔피언이 됐다. 

노바크 조코비치(사진: 연합뉴스)

한편, 52년 만에 대기록 탄생으로 기대를 모았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테니스 남자단식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이 좌절됐다. 조코비치는 13일(호주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미화 5천750만달러•약 673억원)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에게 2시간 15분 만에 0-3(4-6 4-6 4-6)으로 졌다.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쓸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52년 만에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조코비치는 마지막 관문인 US오픈을 통과하지 못했다. 
 
1987년생으로 내년에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조코비치가 다시 캘린더 그랜드슬램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또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남자 단식 최초로 메이저 대회 21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것도 2022년을 기약하게 됐다. 테니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가 함께 보유한 20회다.

조코비치를 제압하고 US오픈에서 우승한 다닐 메드베데프(사진: 연합뉴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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