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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토종 ‘캔바’ 기업가치 550억불.. 텔스트라 능가글로벌 기업가치 스타트업 5위 등극
홍수정 기자 | 승인 2021.09.17 13:44

올해 이어 내년도 인력 2배 확충 계획
공동창업자 퍼킨스-오브레히트 부부 ‘캔바 재단’ 출범 
빈곤퇴치, 기후변화 등 ‘사회적 활동’ 거액 기부 

캔바 공동 창업자인 멜라니 퍼킨스와 클리프 오브레히트 부부

호주 신생기업 캔바(Canva)가 최근 미화 2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ASX(호주증시) 상장 기업 중 액면가치상으로 통신기업 텔스트라(Telstra)보다 기업가치가 높은 호주 민간 기업으로 부상했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캔바는 15일 투자금 유치 라운드에서 약 550억 달러 규모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자본 조달 이후 기업 가치가 2배 이상 뛴 셈이다. 
 
이로써 캔바는 틱톡(TikTok)을 소유한 바이트댄스(ByteDance)와 핀테크기업 스트라이프(Stripe), 일론 머스크의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 선구매•후지불 서비스 클라나 뱅크(Klarna Bank)에 이어 5번째로 투자 가치가 높은 스타트업 기업(world’s fifth most valuable startup)으로 올라섰다.

캔바

2013년에 멜라니 퍼킨스(Melanie Perkins), 클리프 오브레히트(Cliff Obrecht), 케머른 아담스(Cameron Adams)의 공동 창업으로 설립된 캔바는 포스터와 카드, 웹사이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콘텐츠 제작을 편리하게 디자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래픽 툴이다. 출시 8년 만에 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용자 6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간 매출은 미국 7억 달러대로 추산된다.
 
올 한 해 글로벌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려 2,000여 명이 넘은 가운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내년에 인력을 두 배 더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으로, 현재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담은 개인 웹사이트 구축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캔바 공동창업자인 멜라니 퍼킨스

캔바 사업 지분의 30%(약 160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캔바 공동설립자 멜라니 퍼킨스와 클리프 오브레히트 부부는 자산의 상당 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캔바 재단(Canva Foundation)을 설립해 약 1,000만 달러를 아프리카 빈곤 퇴치에 기여했으며 추후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등 환경 보전 이니셔티브에도 자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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