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15분-54분 진도 3.1~5.8도 3회 감지돼 

빅토리아 만스필드 지진(The Age 웹사이트 발췌)

22일(수) 오전 9시에 빅토리아주 북동부에서 진도 6도의 지진(magnitude-6 quake)이 감지됐다고 공영 ABC가 보도했다. 
 
호주 지구국(Geoscience Australia)은 22일 오전 9시 15분부터 54분까지 빅토리아 만스필드(Mansfield) 남부에서 3차례의 지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3회 지진은 이날 오전 9시 15분 만스필드 인근 지하 10km에서 진도 5.8도, 33분 지하 12km 진도 4.0도, 54분 지하 6km 진도 3.1도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장소인 빅토리안 알프스의 만스필드

만스필드는 멜번에서 북동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빅토리아 산악지대(Victorian Alps) 입구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만스필드 지진은 빅토리아 외 NSW, 켄버라, 애들레이드와 타즈마니아의 북부 도시 론체스톤(Launceston)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멜번에서는 건물에 피해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진으로 피해를 받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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