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 로즈힐가든 ‘골든 이글 대회’  

이번 주 토요일(16일)은 시드니의 로얄랜드윅경마장에서 열리는 에버레스트 경마대회(The Everest raceday)를 시작으로 NSW 최대 경마 축제인 에버레스트 카니발이 진행된다. 

이 대회와 2주 후인 10월30일(토) 로즈힐가든(Rosehill Gardens) 경마장에서 열리는 골든 이글 경마대회(The Golden Eagle)로 이 카니발이 종료된다. 
  
12마리의 경주마 대회인 에버레스트 경마 대회는 우승 상금(prizemoney)이 1500만 달러로 세계 최고액 상금이 걸린 경마대회다. 골든 이글 경마대회의 우승 상금은 750만 달러다. 

에버레스트경마대회

NSW 주정부는 광역 시드니의 록다운 종료 이후 첫 주요 이벤트인 에버레스트 경마대회 관중을 1만명으로 허용했다. 4평방 미터 당 1명과 백신 접종 완료자로 입장이 제한된다. 

백신 접종률 70% 도달시 주요 이벤트의 관중은 최대 5천명이지만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는 에버레스트 경마대회에 예외를 적용해 백신 접종 완료자 1만명으로 입장을 확대했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11월 2일 멜번 플레밍톤경마장에서 열리는 멜번컵 대회 관중 허용 인원을 1만명으로 결정했다. 

호주경마클럽(Australian Turf Club: ATC)의 제이미 바클리 대표는 “로얄랜드윅과 로즈힐가든에서 진행되는 에버레스트 카니발은 9-11월 8주동안 시드니에서 세계 수준의 경마대회가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 록다운 종료 후 첫 주요 이벤트에 예외를 적용하며 배려한 NSW 주정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