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애들레이드 상승, 멜번은 하락 

11일부터 시드니의 록다운 종료로 소매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0월 9-10일 조사한 ANZ-로이 모건(Roy Morgan)의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가 11일부터 광역 시드니의 록다운 종료에 힘입어 105.6포인트로 1포인트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역 시드니는 11일부터 106일의 장기 록다운이 종료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반면 멜번은 여전히 록다운이 지속되고 있다. 
 
105.6포인트는 1년 전(97.7포인트) 보다 7.9% 높지만 2021년 주중 평균(weekly average)인 108.3포인트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 록다운이 없었던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의 소비자 심리지수도 상승했다. 그러나 앞으로 2주 더 록다운이 지속될 멜번은 하락했다. 

호주인의 27%(-2% 포인트)는 가계가  작년보다 재정적으로 좋아졌다(better off' financially)고 답변했다. 비슷한 수치인  26%(-1% 포인트)는 작년보다 '재정적으로 악화됐다(worse off financially)'고 밝혔다. 또 36%(불변)는 1년 후 재정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14%(불변)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경제 전망에 대해 17%(+1% 포인트)는 ‘좋아질 것(good times)'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많은 23%(-2% 포인트)는 ’나빠질 것(bad times)‘으로 전망했다. 
 
또 37%(+1% 포인트)는 지금이 주요 가구제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시기(good time to buy)'로, 30%(-3% 포인트)는 ’구매에 나쁜 시기(bad time to buy)‘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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