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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갱단 하즈미 부자 총격 피살20일 아침 길드포드에서 유트 탄채 총 맞아
고직순 기자 | 승인 2021.10.20 13:35

경찰, ‘하즈미-알라메딘’ 갱단 가족 사이 보복 살인 추정
약 1년사이 하즈미 가족 4명 사망      

20일 아침 시드니 남서부 길드포드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0일(수) 아침 9시 직전 시드니 남서부 길드포드(Guildford)의 오스굿 스트리트(Osgood Street)에서 살림(18, Salim)과 아버지 토우픽 하즈미(Toufik Hamze) 부자가 총을 맞고 사망했다.
 
길거리의 한 집에 있던 스포츠카에서 한 남성이 내려 유트  안에 엤던 부자를 상대로 총을 쏜 뒤 도주했다. 살림은 현장에서 숨졌고 아버지 토우픽은 구급대의 치료 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전 11시경 숨졌다. 하즈미 가족들이 길거리에서 울부짖는 장면이 목격됐다.  
 
지난 1년 사이 하즈미 가족 4명이 총격 사망했다. 경찰은 시드니의 대표적인 중동계 갱조직인 하즈미(Hamze)와 알라메딘 가족들(Alameddine families) 사이의 갱단 복수(gangland feud)로 파악하고 있다.  

20일 길드포드 총격 사건 약 5분전 오스굿 스트리트에 도착해 일을 하던 교통통제관(traffic controller) 카일리 피터슨(Kylie Peterson)은 “큰 소리를 들었는데 나중에 총격 살인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길드포드 주민들은 “빈번한 총소리와 경찰과 앰블란스, 경찰 핼기 출동 등으로 이 지역이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갱단 ‘브라더스 4 라이프(Brothers 4 Life)’의 두목이었던 바삼 하즈미(Bassam Hamzy)의 형제였던 메지드 하즈미(Mejid Hamzy)는 작년 10월 시드니 남서부 콘델파크(Condell Park) 집 밖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그의 사망 며칠 전 알라메딘 가족의 한 친구가 세프톤(Sefton)에서 쇠파이프로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가족 중 한 명인 갱단 두목인 비랄 하즈미(Bilal Hamze)는 올해 6월 시드니 시티의 한 일식당을 나서다가 총격으로 피살됐다.  

경찰은 “비랄 하즈미의 살인은 최근 갱단 사이에서 갈등 이 커지면서 초래된 잔인한 처형 형태의 살인(brutal, execution-style murder)”이라고 설명했다. 
 
NSW 경찰은 하즈미와 알라메딘 두 가족 사이의 접촉을 금지하는 고법 명령(Supreme Court order)을 전달했지만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두 가족간 싸움은 알라메딘 가족이 하즈미 가족의 마약을 훔쳐 시작됐고 보복 청부 살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두 갱단 가족간 총격 살인과 관련해 경찰은 에데딘 오마(38, Ezzedine Omar)를 리버풀 집에서 체포해 살인 등 17건 혐의로 기소했다. 또 형제인 모하메드 오마(44, Mohammed Omar)를 크로이든 집에서 체포해 기소했는데 총을 쏜 범인을 추적 중이다.  
 
하즈미 가족의 대모인 마하(Maha) 하즈미는 총격을 받았지만 살아남아 어번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실도 총격을 받아 간호사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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