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까지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시드니 다링하버에 설치된 스카이캐슬

시드니가 약 100일만에 록다운에 벗어나면서 활기를 되착지위한 여러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시드니 다링하버 ICC(국제 컨벤션센터) 앞 텀발롱 파크에 지난 13일(금)부터 12월 26일까지 ENESS스튜디오가 설치한 스카이캐슬 조형물을 경험할 수 있다. 

아치모양으로 설치된 조형물은 무지개빛을 내는데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19와 봉쇄령을 경험한 후에 도심에 나타난 무지개를 상징한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무지개가 뜨는 것과 같이 시드니의 봉쇄령 폐쇄를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빛과 대화를 상징하는 이번 조형물에는조형물 안을 이동할 때 마다 아름다운 실로폰 소리를 내며,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록 음악이 커진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캐슬이 시드니 나잇라이프에 활력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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