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과 멘토 200여명 참가…수료생 150여 명 배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한인 차세대 경제리더 육성을 위해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 아델레이드, 퍼스, 타즈마니아에서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여 개최한 ‘2021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호주통합교육’이 수료생 150여 명을 배출하며 11월 28일 막을 내렸다.

11월 26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 입교식에 임의석 시드니 지회장, 천용수 본부 명예회장, 김승 명예회장, 임혜숙 명예회장, 노현상 직전회장과 시드니 지회 회원 등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석해 무역스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코비드의 영향으로 브리즈번, 퍼스, 아들레이드 3개 지회는 골드코스트 씨월드 리조트에서 오프라인으로, 시드니 지회, 멜번, 타즈마니아 지회는 각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브리즈번 지회의 주관으로 6개 지회가 2박 3일간 진행했다.  

환영사에서 임의석 시드니지회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호주 6개 지회가 뜻을 모아 온, 오프라인 통합 무역스쿨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 무역과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과 호주 각 지역에서 모인 경제인들과의 온,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글로벌 차세대 리더들의 양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통상 ▲화성탐사 프로젝트 ▲Latest trends and emerging opportunities in the Australia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쉽  ▲리더의 조건  ▲World OKTA Identity 및World OKTA 사업 소개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국과 호주의 무역 관계 및 현지 비즈니스와 창업에 대한 실무 지식을 익혔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청년 무역인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대륙별, 지역별로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무역스쿨은 지난 18년간 2만 5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한민족 경제 육성 사관학교’로 불린다. 

출범 40주년을 맞아 무역스쿨이 전세계 18개 지회에서 개최돼 11개국 65개지회가 참가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