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개된 2022년 연방 의회 회기(parliamentary sitting calendar)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내년 3월 29일 조기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정됐다. 

이는 5월 1-2주 사이 차기 총선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여름 휴가기간동안 여론조사에서 스콧 모리슨 정부의 지지율이 개선(상승)되는지 여부가 총선일 결정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초 회기 단축으로 의회에서 종교적 차별법안(religious discrimination bill)을 포함한 주요 법안을 심의할 기간이 단지 닷새(five sitting days)로 단축될 수 있다. 모리슨 정부는 이번 주 하원에 이 법안을 상정할 수 있고 상하양원 의회 청문회(joint parliamentary inquiry)를 거친 뒤 내년초 상원 표결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